‘놀아주는 여자’ 문지인
극 중 속도위반+프러포즈
최근 실제로 김기리와 결혼
문지인이 달콤한 키스 프러포즈를 받았다.
2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 연출 김영환, 김우현 / 제작 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에서 미호(문지인 분)가 일영(김현진 분)의 진심 어린 고백을 받아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미호가 썸남이자 아기 아빠인 일영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아 시청자들까지 감동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미호는 일영이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고 호감을 표했다고 실망했다.
하지만 일영은 “가족 같은 거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던 난데, 너니까 그런 마음 생긴 거라고”라며 “따뜻한 부모님 밑에서 사랑받아 본 적도 없어. 내 마음 다 털어놓게 된다고, 그러니까 그만 나 좀 믿어줄래요?”라고 미호에게 진심을 담아 마음을 전했다.
미호는 “내가 얼마나 혼자서 많이 고민했는지 알아”라며 일영을 밀어냈다. 그러자 일영은 그런 미호를 따스하게 안아주며 “그러니까 내가 같이 의논하자고 했잖아”라고 적극적인 표현을 전했다.
미호는 “너 자꾸 반말할래?”라고 받아쳤고, 일영은 “할래. 앞으로 뭐든지 너랑 같이 할래”라며 미호에게 입을 맞췄다. 토닥거리던 두 사람의 달콤한 키스 프러포즈는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극 중 미호 역할을 맡은 문지인은 실제로 지난 5월 개그맨 김기리와 화제의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새 신부가 된 문지인이 더욱 물오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한편,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엄태구 분)과 아이들을 놀아주는 미니언니 고은하의 반전 충만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8시 50분에 JT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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