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설립
가수 션, 218억 규모
“꿈은 포기하지 않으면 이루어진다”
가수 션이 국내 최초로 건립 중인 루게릭요양병원의 진행 상황을 전했다.
지난 20일 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꿈은 포기하지 않으면 이루어집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션은 “218억 규모의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이 이렇게 지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12월 완공 예정으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14년 전 승일이와 만나 꿈을 꿨고 14년간 멈추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수많은 분들이 마음을 함께 해주셨고 많은 동료 연예인과 시민분들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도전해 주며 응원해 주셨습니다”라고 말했다.
‘승일이’는 션과 함께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승일 대표를 지칭한다.
전 프로농구 코치인 박승일은 지난 2002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뒤, 치열한 투병 중 루게릭 환자를 위한 시설이 전무하다는 것을 깨닫고 국내 최초로 루게릭요양병원을 건립의 꿈을 꾼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분들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희망의 끈을 이어갑니다. 기적은 나의 한 걸음부터 시작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울컥해서 눈물이 나네요. 감동입니다”, “진짜 대단하시고 멋진 일을 하시네요!! 존경합니다”, “선한 영향력의 표본이시네요”, “꿈만 같던 일 현실이 됩니다!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함께 뛰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내 최초로 경기도 용인에 설립되는 루게릭요양병원에는 루게릭병 환우 맞춤형 의료와 요양 서비스, 재활 서비스, 루게릭병 전문 간병사 교육, 가족 상담 제공과 희귀질환자를 위한 정책 연구 사업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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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영향력에 울컥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