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에서 단체 ‘비키니’
섹시 댄스 女 알바 50명
1인당 임금 약 75만 원
대만 소셜 뉴스 미디어 ETtoday가 밤중에 일어난 기괴한 사건을 보도했다.
지난 6월 12일 밤 대만 뉴타이베이시 싼충구에 위치한 에라완 신사에서 기이한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신사 뜰에 비키니를 입은 50명의 젊은 여성들이 모여 에라완 브라마를 둘러싸고 춤을 추었다.
브라마는 힌두교 3대신 중 하나로 4개의 팔과 4개의 얼굴, 붉은 몸을 지닌 남자 신이다.
50명의 젊은 여성들이 비키니 차림으로 브라마 신상을 둘러싸고 춤을 추자 많은 사람들이 이 광경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찍기 위해 몰려들었다.
이 사건의 배후와 목적은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고위 공직자가 소원을 빌기 위해 50명의 비키니 아가씨들을 고용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힌두교인들은 소원을 빌기 위해 해당 신사에 방문하곤 하는데 그중 권력층이나 재력가들은 종종 섹시한 춤을 추는 여성을 고용해 소원을 빌러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는 그 규모가 매우 커 많은 사람들이 신사에서 섹시한 춤을 추는 비키니 여성들을 볼 수 있었다.
비키니 여성들은 이날 임금으로 1인당 20,000밧(한화 약 75만 원)에 달하는 거금을 받았다고 한다. 이날 고용된 여성이 50명가량이니 최소 약 37,500,000원이 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심지어 여성들이 일한 시간은 노래 4곡 분량으로 약 20분 만에 고수익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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