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첫 손주 본 소감 전해
“손자 학교 갈 때까지 살아야 할 텐데”
‘아빠는 꽃중년’ 20일 밤 9시 30분
‘아빠는 꽃중년’의 김용건이 첫 손주를 본 소감과 함께, 첫째 아들 하정우의 결혼을 바라는 부성애(?)를 드러낸다.
20일(목) 밤 9시 30분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 9회에서는 ‘꽃대디’ 김용건-김구라-신성우-안재욱-김원준이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단체로 ‘건강검진’에 나선 ‘꽃대디 5인방’의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오프닝에서 김용건은 둘째 아들 차현우와 며느리 황보라의 ‘득남’ 소식을 전해 모두의 축하 박수를 받는다.
“드디어 첫 손주를 보게 됐다”는 김용건은 손주 사진을 깜짝 공개하고, 이를 본 김구라-신성우-안재욱-김원준은 “아오, 예뻐라! 엄마(황보라) 닮았네~”라며 흐뭇해한다.
또한 김구라는 “아이에게 할아버지 얼굴도 보인다”고 너스레를 떠는데, 김용건은 “가족 모두가 본인을 닮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답해 모두를 빵 터뜨린다.
그런가 하면 김용건은 “하정우의 반응은 어땠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하정우도) 무척 좋아한다고 들었다”고 귀띔한다.
이어 김용건은 “큰애(하정우)가 분위기로 봤을 때, 금년 말이나 내년 정도에는 결혼하지 않을까…”라고 폭탄 발언을 투척한다.
‘눈치 백단’ 김구라는 “아무것도 없는데 그렇게 이야기하시는 거죠?”라고 정곡을 찌르고, 멋쩍게 웃은 김용건은 “마음이 급해서…, 한시라도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면서 장남을 향한 ‘희망사항’일 뿐임을 밝힌다.
이와 함께, 김용건은 “우리 손자가 학교에 갈 때까지는 건강하게 살아야 할 텐데…”라는 걱정도 내비치는데, 김구라는 “건강 이야기가 나오니 ‘50대 꽃대디’ 신성우와 안재욱, 김원준 얼굴을 한 번씩 보게 된다.
물론 나 포함이다”라고 받아쳐 ‘웃픔’을 안긴다. “자식이 장성할 때까지 건강하자”고 새삼 다짐한 ‘꽃대디 5인방’은 이후 단체로 ‘건강검진’에 나선 현장을 공개한다.
한편 김용건은 1946년생으로 78살이며 지난 2021년 39세 연하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최근 척추 건강 이상으로 응급수술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아빠는 꽃중년’ 예고편에서 김용건은 머리 쪽에 출혈이 있었다고 고백해 큰 충격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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