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미술에 재능 찾아 작품 활동하며
인스타그램에서 ‘리틀 피카소’라 불리는 2살 아기
전시회에 작품 최대 1400만원에 팔기까지
‘리틀 피카소’라는 별명을 가진 독일 출신의 2살짜리 남자아이가 화제다.
최근 뉴욕 포스트에 의하면 로랑 슈바르츠(2세)는 작년 가족 여행을 갔다 우연히 참여한 미술 활동에서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이에 로랑의 부모님은 미술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작업실을 만들어줬고, 2살밖에 안 된 이 소년은 온몸에 물감을 묻혀 가며 캔버스를 화려하게 채워나갔다.
이후 아이의 뛰어난 재능에 로랑의 작품활동을 담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으며, 이는 어느새 39,000명이 넘는 팔로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후 많은 팬들이 생겨나며 로랑은 ‘리틀 피카소’라 불리며 로랑의 작품을 사고싶어하는 사람도 생기기 시작했다.
따라서 로랑은 올 상반기에만 21개의 작품을 제작했으며, 그 중 19개의 작품이 평균 가격 7000달러(한화 약 960만원)에 판매됐다.
일부 작품은 무려 10,000달러(한화 약 1400만원)에 판매되기도 했다.
천재적 재능을 가진 이 소년의 작품들은 이미 뮌헨의 최대 미술 행사인 ‘Art Muc’에서 전시됐으며, 뉴욕의 한 갤러리에도 전시를 고려중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로랑의 어머니는 “지금 작품을 팔아 받은 돈은 로랑이 18살이 될 때까지 건드리지 못하게 돼 있다”며 “만약 아이가 그림 그리는 걸 하고싶지 않아한다면 그게 끝일거다. 인스타그램 계정또한 삭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제, 무엇을 그리느냐는 모두 로랑의 기분에 달렸다”라며 “하루에 두 번씩 그림을 그릴 때도 있고, 한달 넘게 작업실에 가지 않을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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