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아내’ 전 테니스 국가대표 전미라
인천공항서 테니스 친 커플에 일침
“공공장소에서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
가수 윤종신의 아내이자 전 테니스 국가대표 전미라가 인천공항에서 테니스 친 커플에 일침을 날렸다.
전미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천국제공항 출입구 가로막고 여행객들 지나다니는데도 대놓고 테니스 치는 남녀’라는 기사를 캡쳐해 공유했다.
전유라는 공유한 기사와 함께 “여러분 아무리 테니스를 사랑해도 공공장소에서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 함께 인식을 더욱 바로하고 항상 매너에 신경 쓰는 멋진 테니스인들이 되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 당부했다.
그러면서 “테니스로 좋은 내용이 아닌 이런 기사가 나면 마음이 너무 어둡고 무겁다”고 쓸쓸함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12일, 한 커플이 인천공항 청사 내부에서 테니스를 즐기고 있는 짧은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해당 커플은 한 행인이 출입구를 이용하기 위해 이동 중임에도 아랑곳 않고 양옆으로 뛰어다니며 테니스 라켓을 휘둘러 보는 이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러다 곧 야구도 할 기세”, “공항 관계자들은 제지 안 하고 뭐 하냐”, “같은 한국인이라는게 쪽팔린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1993년 테니스 선수로 데뷔한 전미라는 우리나라 선수 최초로 주니어 윔블던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2006년 가수 윤종신과 결혼에 골인한 전유라는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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