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가수 프랑수아즈 아르디
향년 80세의 나이로 별세
2004년 림프종과 후두암 진단받아
프랑스 대표 가수 프랑수아즈 아르디(Francoise Hardy)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수아즈 아르디의 아들 토마스 뒤트롱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모친이 향년 80세의 나이로 별세한 사실을 전했다.
토마스 뒤트롱은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함께 올리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프랑수아즈 아르디는 2004년부터 림프종과 후두암 진단을 받았으며 투병 생활을 하며 꾸준히 앨범 프로듀싱을 이어갔다.
음악뿐만 아니라 큰 키와 패션에도 남다른 감각을 보이며 입생로랑 등 유명 브랜드 모델로도 활동했으며 영화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다.
1944년생인 프랑수아즈 아르디는 1962년 18세의 나이에 첫 싱글 ‘모든 소년과 소녀들(Tous les garcons et les filles)’로 데뷔했다.
이후 1968년 발표한 ‘어떻게 안녕이라 말할까(Comment te dire adieu)’는 CF 등에 삽입되는 등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노래이다.
프랑수아즈 아르디가 2018년 발매한 ‘페르소나 도르(Personne d’autre)’는 마지막 앨범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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