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어린 나이에 투석 시작한 학생
치킨 프라이드 스테이크 매일 먹어
“신장 손상시키는 음식 피해야 한다”
신장 전문의가 어린 나이 때부터 투석을 받게 된 한 남학생의 사연을 전했다.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해당 신장 전문의 홍용샹 박사는 “겨우 12살밖에 안 된 한 남학생이 만성 신장 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홍용샹 박사의 말에 따르면 이 아이는 1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투석을 시작했으며 학생은 방과 후 부모님에게 받은 용돈으로 매일 치킨 프라이드 스테이크를 사 먹었다.
계산 결과 해당 학생은 1년 동안 200개의 치킨 프라이드 스테이크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12살 어린 학생은 만성 신부전 진단을 받았다.
만성 신부전은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로 인해 발생하며 증상으로는 지속적인 피로감, 식욕 감소, 체력 저하 등이 있다.
이에 홍용샹 박사는 “치킨 프라이드 스테이크를 매일 먹으면 신장 기능이 심각하게 손상된다”라며 “칼로리가 높을 뿐만 아니라 오래된 기름을 재사용 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경고했다.
또한 “가공식품을 포함해 기름, 설탕, 소금 및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신장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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