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의 데이트’ 진행했던 재재
1년 만에 라디오 하차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
지난 8년간 몸담았던 SBS를 떠나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DJ를 진행했던 재재가 1년 만에 하차 소식을 전했다.
21일 티브이데일리 단독 보도에 의하면 재재가 진행해 온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에서 하차한다. 후임은 미정이다.
‘두시의 데이트’는 지난 1973년부터 진행해 온 MBC 대표 장수 프로그램이다.
‘두시의 데이트’는 김기덕, 주병진, 한동준, 이문세, 윤도현, 윤종신, 박명수 등 진행했다.
지난해 4월 출산으로 하차한 안영미와 뮤지의 뒤를 이어 재재가 라디오를 진행해 왔다.
첫 방송에선 유재석이 “이제 연반인이 아니다. 연예인으로서 첫걸음을 뗐다. 연예인 재재 씨가 ‘두데’와 함께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축하 인사를 보내 화제가 됐다.
재재는 지난 2015년 SBS 보도본부 뉴미디어국에 소속된 ‘스브스뉴스’ 2기 인턴으로 입사했다.
재재는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MC를 맡으며 1,00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방송사 못지않은 파급력을 보였다.
‘연반인'(연예인+일반인)으로 활약한 재재는 ‘문명특급’서 팬들만 알고 있을 법한 이슈들과 상대 게스트에 대한 자료조사를 꼼꼼히 하며 준비가 철저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지난해 5월 재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퇴사 후 재재는 “FA시장 대어 재재. 왜 아무도 연락이 없을까? 아무도 내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라며 한탄한 바 있다.
한편 재재는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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