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예계 잉꼬부부→불륜
연예계 퇴출당한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
“재혼의 징조는 없다”
‘불륜 스캔들‘로 엄청난 논란을 일으켰던 일본 톱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5)가 재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0일 일본 현지 언론들에 의하면 히가시데는 한 여행 방송 프로그램에서 재혼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한 스태프는 그에게 “재혼의 징조가 있나요?”라며 질문했고, 히가시데는 “아니요”라며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 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 딸들과 아들이 자라면 언제든지 아버지를 찾아올 수 있는 아버지가 되고 싶다”며 “그래서 새로운 가족을 꾸릴 생각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2015년 배우 와타나베 안과 결혼해 1남 2녀를 둔 히가시데는 일본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2020년 영화 ‘아사코’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카라타 에리카가 미성년자였던 2017년부터 3년간 불륜관계였던 사실이 드러났다.
결국 그는 아내와 별거 및 이혼, 터무니없는 아이들의 양육비를 제시하거나 가정에 무관심했던 과거사가 드러나기까지 해 연예계에서 거의 퇴출당했다.
또 히가사데는 지난 1월 한 방송에서 “2022년부터 산속에서 살며 후배 여배우 3명과 함께 동거한다”고 공개해 또다시 한차례 충격을 안겼다. 당시 그는 “서로 인간으로서 좋아하고 그냥 평범하게 어울리니까 괜찮다.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상관 없다”고 말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바에 의하면 그는 “사람들이 나를 보는 방식이 바뀐 것 같지는 않지만, (연예계에서) 제안을 하기 쉬워진 것 같다”며 “내가 까칠한 면도 있고 정상적인 면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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