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 식탁’ 박선주
남편 강레오와의 관계
12살 딸이 보인 반응까지
가수 박선주가 특별한 가족 관계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박선주가 출연해 김태균, 현영, 김용필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선주는 남편 강레오와 ‘월말 부부’처럼 지내고 있는 관계를 밝혔다.
박선주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느낌이다. 우리는 또 나이가 들어서 결혼을 하지 않았나. 나는 비혼주의자였다. 사실 아이가 먼저 생겼다. 그 나이에 아이가 임신하는 건 상상도 못 했다”라고 밝혔다.
박선주는 42살의 나이에 6살 연하인 강레오 셰프와 결혼했다.
또한 박선주는 “둘 다 원하는 게 결혼은 아니었다. 서로가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고 서로 멋있어하는 느낌으로 만났다”라며 특별한 가족 관계가 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강레오가) 아이에게 엄마와 아빠는 가족이고 너도 나중에 새로운 가족을 만들 거고 우리는 그때까지 널 케어할 거라더라. 나는 그 생각이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정을 만들고 아이를 키우는 문제니까 아이를 중심축으로 놓고 양쪽이 똑같이 희생하면 좋을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생활비, 아이에게 들어가는 돈 등 모든 경제적인 부분을 정확히 ‘반반’으로 한다는 박선주는 특별한 가족관에 대해 뿌듯함을 드러냈다.
또한 12살인 딸의 반응에 대해 “딸은 오히려 ‘이렇게 계속 살 거면 이혼해도 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선주, 강레오는 지난 2012년 결혼해 같은 해 딸을 낳았다.
지난 2020년 아이의 교육 문제 등으로 인해 별거 사실을 알렸고, 부부 관계에는 전혀 문제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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