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원
공항 입국 현장
인파로 아수라장
배우 김지원의 입국으로 현장이 마비되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15일 오후 해외 일정을 마친 김지원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가운데,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날 김지원은 흰 티에 청바지를 입고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며 입국장에 나타났다.
김지원의 등장에 카메라를 기자들과 김지원을 가까이서 보려는 팬들이 한데 섞여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고, 팬들은 이러한 와중에도 김지원에게 꽃과 편지, 선물 등을 건네기 위해 더욱 밀집했다.
김지원은 요구에 모두 응해주면서 “조심하세요”, “뒤를 보세요”라며 팬들의 안전까지 챙겼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인파로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자 김지원은 “지금 끼고 있어요”라고 큰 소리로 안내하기도 했다.
고성까지 오가는 현장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으나, 김지원은 차에 탑승하기 직전까지도 웃음으로 대처했다.
김지원은 미리 준비된 차량 탑승 후 떠나는 순간에도 창문을 내리고 인사하는 등 다정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당시 긴박한 상황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퍼지자 김지원 팬 카페를 중심으로 “공항에서 질서를 지키자”며 자체적으로 독려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더불어 김지원 팬들은 이날 경호 인력을 단 2명만 배치한 소속사를 향해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해 달라며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앞서 김지원은 출국 당시에도 몰려든 인파로 인한 혼돈을 겪은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팬들은 “출국 때 보고서도 경호원 2명이라니”, “오늘 진짜 너무 위험했어요”, “경호원 많이 배치해 주세요”, “공항에서 제대로 된 보안팀도 없이… 소속 배우 안전에 신경 써주세요”라고 목소리를 냈다.
한편, 드라마 팬들은 “이럴 때 백현우가 곁에서 지켜줬어야 하는데”, “마지막에 차에서 창문 내리고 손 흔들어 주는 우리 해인이”라며 여전히 ‘눈물의 여왕’ 과몰입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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