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 농양으로 병원 방문한 여성
의사는 ‘사소한 습관’ 지적해
향이 나는 물티슈로 닦아 자극
최근 해외 매체 HK01의 보도에 따르면 한 20대 대만 여성이 재발성 항문 농양을 앓고 있어 2~3개월마다 병원에 방문했다. 의사는 여성의 병력을 조사한 후 문제 되는 생활 습관을 지적했다.
외과 의사 첸 롱지안(Chen Rongjian)은 ‘Doctors Are Hot’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항문 농양 치료를 받고 있는 20세 여성 환자의 상태를 설명했다.
당시 의사들은 대부분의 항문 농양 환자들은 남자였기 때문에 여성이 항문 농양을 앓고 있다는 것에 대해 의아함을 가졌다.
첸 롱지안 의사는 여성 환자가 치료받은 후 회복됐으나, 2~3개월 후에 같은 문제로 다시 의사를 찾았다고 전했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3번 연속 재발했다고 말했다.
계속된 재발에 의사는 잘못됐다는 느낌을 받았고, 여성 환자에게 평소 생활 습관에 대해 물었다.
여성은 “항문이 깨끗하지 않다고 느낄 때마다 화장실로 달려가 향이 나는 물티슈로 닦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의사는 이미 작은 상처가 있고, 향이 나는 물티슈를 이용해 반복적으로 상처를 자극했다면, 재감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렸다.
또한 첸 롱지안 의사는 “너무 자주 자극 주지 말아라. 화학 물질로 인한 자극을 피하기 위해 물티슈를 사용하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화장실에 다녀온 후 물로 헹구는 것이다. 그리고 피부에 상처가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두드려서 말리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댓글2
각 티슈
각 티슈와 물 티슈로 정말 문제가 심각합니다. 때로는 아랫집 화장실을 벽을 깨야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변기용 화장지는 물에서 잘 풀려야 하는데 각 티슈나 물 티슈는 물에 풀리지 않습니다. 또한 표백제 성분이 민감한 부위에 자극을 줄 수 있기에 백색 화장지보다 약간 나무색에 가까운 종이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도 합니다.
좌변기에서 물티슈 사용하고 집어넣으면 심각한 문제 생긴다. 이 물티슈는 종이가 아니라 플라스틱 재질이므로 물에 녹지도 않고 잘 썩지도 않아서 관을 타고 내려가다가 꺾이는 부분 엘보에 차곡차곡 걸려서 결국 막히게 되어 심각한 사고를 유발한다. 아파트마다 이것 땜에 심각한 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