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 이빨 5개 빠진 아이
신선한 우유에 넣은 선생님
덕분에 치아 복원해
선생님의 신속한 행동 덕분에 화장실에서 넘어진 남학생의 치아 5개를 복원시킬 수 있었다.
최근 중국 웹사이트 docnhanh에는 중국 항저우에 있는 중학교 교사 왕 씨의 이야기가 보도됐다.
왕씨는 앉아서 학생들의 숙제를 확인하고 있었다. 갑자기 한 학생이 “선생님, 친구가 화장실에서 넘어졌다”라고 말했고, 선생님은 달려가서 확인했다.
왕 선생님은 울고 있는 남학생을 발견했다. 학생은 두 손으로 입을 막고 있었지만, 출혈이 심했다.
학생의 입이 땅에 부딪히며 5개의 치아가 빠졌고, 왕 선생님은 빠진 이를 재빨리 주워 신선한 우유에 담가놨다.
학생의 부모님에게 빠르게 알리고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다행히 선생님의 빠른 대처 덕분에 의사들은 학생의 치아를 원래 위치로 복원했고, 학생은 예전처럼 밝게 웃을 수 있게 되었다.
산예치과병원 송빙빙 원장은 “치아가 빠졌을 때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신선한 우유에 넣어 병원으로 보내는 것이다”라며 “이렇게 하면 치근 표면을 보호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넘어졌을 때 두통, 현기증, 메스꺼움 등 일반적인 증상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 봐야 한다. 이런 경우 먼저 종합병원으로 데려가 검사를 받아봐라”라고 덧붙였다.
원장은 “치아가 바닥에 떨어져 더러워진 경우 물로 씻지 말아라. 치주 인대 세포가 더 빨리 죽는다. 신선한 우유에 이를 담가라”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이의 치아가 부분적으로 부러졌을 때 부러진 치아를 찾는 것은 치아를 수리하는 데 대체품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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