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 박보람과 찍은 사진 공개해
사진 속 해맑게 웃는 모습 보여
가수 동료들과 운구 행렬 나서
그룹 위너 강승윤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박보람을 추모했다.
17일 강승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못 해줘서 미안한 게 너무 많다. 그래도 항상 예쁘게 웃어주던 우리 보람이”라며 박보람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강승윤은 “나중에 다시 만나면 더 잘할게 그동안 부디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라며 애도를 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보람과 강승윤은 카메라를 보고 해맑게 웃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강승윤과 박보람은 2010년 Mnet ‘슈퍼스타K 시즌 2‘에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지인들과 모임 중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부검 결과 극단적 선택이나 타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 4일 만에 빈소가 마련되어 17일 오전 6시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이 엄수됐다.
군 복무 중이던 강승윤을 포함한 가수 로이킴, 박재정 등 동료들이 운구 행렬에 나서며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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