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혁명당 허경영
여신도 성추행 혐의
15일 ‘하늘궁’ 압수수색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 허경영의 하늘궁이 압수수색을 당했다.
경찰이 신도 성추행 혐의를 받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를 조사중인 가운데, 허 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을 압수수색 했다.
15일 경기북부경찰청은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허 대표와 관련해 경기 양주시의 ‘하늘궁’과 서울 종로구 ‘피카디리’ 건물 강연장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하늘궁 신도 10여 명이 허 씨에 대해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고소인들은 허 대표가 “아픈 곳이 낫고 일이 잘 풀린다”고 말하며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했다.
그러나 허 대표는 성추행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허 대표 측은 “기사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행위에 대해 “면담 과정에서 당사자의 동의를 받고 영적 에너지를 주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정치인이자 사이비 종교의 지도자로 경기도 양주시에 ‘하늘궁’이라는 저택을 매주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강연료는 토요일 2만 원, 일요일 10만 원이며, 상담비 역시 10만 원이고, 축복을 받는 비용은 100만 원이다.
또한 허경영이 천국보다 높은 곳이라고 주장하는 백궁에 갈 수 있는 백궁 명패는 한 구좌에 300만 원, 허경영의 측근이 될 수 있는 대천사 칭호를 받는 비용은 1억이라고 한다.
허경영은 이번 고소 전부터 자신만의 ‘치유법’이라고 하면서 가슴을 포함하여 여성의 온몸을 만지는 장면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성추행 등으로 고소당할 것에 대비해 신도들에게 미리 ‘의료행위 하거나 명예훼손 또는 성추행한 사실이 없으며 이를 위반하고 고소할 경우 무고죄 등으로 처벌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각서에 서명을 하도록 시킨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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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저런 사이비 개자식들은 빨리 깜빵에 쳐넣어 다시는 나오지 못하게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