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샤이니 종현을 연상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논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부인
지난 8일 첫 방송한 tvN ‘선재 업고 튀어’가 故 샤이니 종현을 연상시킨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일부 시청자들은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남자 주인공이 故 종현을 떠올리게 한다고 주장했다.
첫 방송 날짜가 4월 8일 종현의 생일인 점, 여주인공이 회귀하는 시점이 샤이니 데뷔 연도인 2008년인 점을 근거로 내세웠다.
이에 CJ ENM 측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라며 “극 중 선재의 데뷔 연도는 2009년이며,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두고 만든 드라마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어 “기획 과정에서 원작의 6년 전이라는 설정은 두 주인공들의 풋풋한 시절을 그리기에도, 더불어 시대적 차이를 보여주기에도 맞지 않다고 판단해 2023년과 시대적 대비가 확실하게 드러나는 15년 전인 2008년으로 배경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일 연출을 맡은 윤종호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2008년에 전 국민이 들썩였던 베이징 올림픽이 있지 않나. 유명한 스포츠 선수가 많았던 만큼 그 시대를 추억할 만한 과거였으면 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종현 생일의 첫 방송에 대해 “기존 tvN 월화드라마 블록 편성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결정된 것일 뿐, 의도적인 설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함을 알려드린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드라마다.
드라마는 김빵 작가웹소설 ‘내일의 으뜸’이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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