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아내 인민정
최근 근황 공개해 눈길
앞서 양육비 미지급 논란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 아내 인민정이 근황을 전했다.
최근 인민정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처음에 많이 떨리고 두렵고 사실 창피했다. ‘내가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을까’ 하면서 원망도 했고 미워도 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인민정은 “어느 날 눈 떠보니 난 오빠에게 모피를 받고 여행을 다니며 골프를 치고 호화 생활을 하는 파렴치한 사람이 됐다”라며 앞서 논란이 됐던 일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생각해 보니 주머니에 돈이 있어야 당당하고 줄 돈을 주어야 당당하고 이 길이 안 되면 저 길로 가면 되니 크게 마음을 먹고 오빠와 같이 안전화를 신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인민정은 건설노동자로 일하는 중인 김동성과 같은 일을 시작한 것으로 추측된다.
인민정은 “첨엔 창피해서 땅만 보게 되다가 생각해 보니 이런 내 모습이 더 찌질해 보여 당당하게 앞을 보기 시작했고 신호봉도 크게 움직여 주기 시작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용기가 필요했던 나에게 오빠는 많이 미안해하며 미안하다고, 힘내자고 위로를 해주며 (내 눈치도 보고 ㅎㅎ) 그렇게 또 오늘도 용기를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엄마이자 와이프이자 여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성은 지난 2018년 결혼 14년 만에 이혼했고, 두 자녀의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배드 파더스’ 사이트에 이름이 등재된 바 있다.
이후 2021년 인민정과 혼인신고 해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까지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상태에서 호화 생활 논란이 계속돼 이에 대해 김동성, 인민정이 각자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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