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아내와 최근 대화 많아져
“공통 분모가 생기면서 편해졌다”
결혼 16년 차에도 애정 드러내
방송인 정형돈이 결혼 16년 차에도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24년 전, 불법 유턴 차량에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를 얻게 된 강원래, 김송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송은 남편 강원래와 대화가 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털어놨지만, 강원래는 갈등이 없고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에 오은영은 “보통 오랜 시간을 보낸 부부들이 대화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라며 정형돈과 이윤지에게 부부간의 대화 방식에 대해 물었다.
정형돈은 아내와의 대화가 많아졌다고 밝히며 “최근에 대화가 더 많아진 것 같다. 결혼 16년 차인데 같이 드라마를 보면서 대화가 많아졌다. 제가 드라마를 진짜 안 봤다. 그런데 할 얘기가 없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대화가 너무 없어지니까 드라마를 같이 보면서 드라마에 나오는 인물을 욕하면서 대화가 많아졌다. 공통 분모가 생기면서 얘기하기가 편해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 2009년 방송작가 출신 한유라와 결혼해 슬하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한유라는 쌍둥이 딸의 교육을 위해 현재 하와이에서 생활하고 있다.
한유라는 지난달 16일 정형돈의 생일파티 현장이 담긴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형돈과 한유라는 볼을 맞댄 채 환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결혼 16년 차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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