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압둘라힘 최근 근황
2년 만에 세계 챔피언 돼
6발 총상 입고도 회복 화제
샘 압둘라힘 최근 근황이 화제다.
34살의 샘 압둘라힘은 지난 2022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사촌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총 6발의 총상을 입었다.
샘이 장례식장을 떠날 때 한 차량이 그의 옆에 멈춰 섰고, 그에게 총을 쐈다.
샘은 총을 맞은 뒤에도 직접 차를 몰고 근처 경찰서로 가 도움을 구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샘은 위독한 상태로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고, 살아남기 위해 노력해 기적적으로 회복했다.
이후 2년이 흘렀고, 샘은 호주 펀처가 WBC 호주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샘은 태국의 판야 촘푸왕을 이기고 타이틀을 차지했다.
5라운드에서 KO승을 거둔 샘은 8승 중 5승이 KO로 나왔고, 무패 기록을 또 한 번 늘리게 됐다.
샘은 챔피언이 되기까지 어마어마한 이야기를 갖고 있으며, 뛰어난 성적을 가꿨지만 이 경기는 열리지 않을 뻔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경기를 갖기로 한 멜버른의 푸를란 클럽이 예정된 경기 날짜 며칠 전 불타서 사라지고 말았다.
이에 두 사람은 태국 방콕에서 대결을 가지기로 했고, 샘은 자국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지만 경기를 진행해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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