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쑤성 쇼핑몰
쇼핑하던 여성
싱크홀에 빠져..
중국에서 한 여성이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던 중 갑자기 싱크홀에 빠지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 ‘타임 비디오’에 따르면 이 여성은 중국 장수성에 주롱시에 있는 완스타오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던 도중 갑자기 바닥이 무너지며 구멍이 생겨 몇 층 밑으로 떨어졌다.
사고 당시 이 백화점은 피해 여성이 쇼핑하고 있던 가게 밑 층에서 공사를 하고 있었다.
조사에 따르면 이 공사로 인해 건물 바닥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상 속 피해 여성 외에도 1층에서 일하던 다른 직원도 이 붕괴로 부상을 입었고, 구조대가 이 두 사람을 바로 병원으로 옮겼다고 전해진다.
이 외에도 중국에서는 최근 몇 년 간 싱크홀(땅이 꺼지며 구멍이 생기는 현상)로 인한 피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2020년에는 쓰촨성 이빈시에서 거대 싱크홀이 발생해 차량 21대가 추락하기도 했고, 2018년에는장쑤성 란저우시에서 한 여성이 길을 걷던 중 버스 정류장에서 갑자기 싱크홀이 생겨 땅속으로 추락해 땅속으로 빨려 들어가 갈비뼈가 부러진 사건이 있었다.
지난 2013년에는 초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건설근로자 16명이 실종되는 사건도 있었다.
싱크홀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건설 과정 잘못된 공사, 자연적인 암석의 용해, 폭우, 홍수, 누수 등으로 인한 물 유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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