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
우효광 구설수 직접 언급
“원래 주변 누나들에게…”
배우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에 대한 애정을 내비치며 과거 구설수를 언급했다.
오랜만에 한국 멜로 영화로 돌아온 추자현은 18일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 인터뷰 중 남편 우효광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추자현은 “40대의 멜로였기에 더욱 욕심이 났다”며 “전 사랑을 믿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 친구(우효광)를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되며 사랑을 믿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남편 우효광을 통해 사랑을 믿게 됐다는 추자현은 이어 과거 우효광이 구설수에 휘말렸던 당시를 언급했다.
추자현의 남편 우효광은 ‘아내 바보’다운 모습으로 ‘우블리’라고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불륜설에 휘말리며 논란을 겪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추자현은 “누구나 실수 할 수 있다. 전 남편보다 술 먹으면 더 이상한 짓 많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살다 보면 구설수가 있을 때가 있다. 그냥 안쓰러웠다. ‘올해 네가 힘든 해인가 보다’ 했다”며 “남편은 운동선수 출신이라 조심해야 하고 이런 걸 인지를 못 하더라. 워낙 주변 누나들에게 애교도 많고 옆에 형들에게 뽀뽀도 한다. 다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오해를 받았다. 전 멘탈이 센데 남편이 마음이 여려서 많이 놀라더라. 제가 누나처럼 ‘인생이 그런 거야’라고 했다”며 “좋은 회초리가 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자현이 출연한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는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을 앓게 된 덕희로 인해 행복했던 부부에게 불행이 닥치고, 남편 준석의 알 수 없는 행적들이 발견되면서 진실을 추적해 가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추자현은 극 중 한 없이 다정했던 남편 준석(이무생 분)의 아내이자 사고로 기억을 잃은 아내 덕희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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