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현주엽, 오늘 전해진 심각한 소식… 사태 심상치 않다

현주엽 근무태만, 자녀 특혜 논란
농구부원 학부모들 탄원서 작성
서울시교육청 “자체 조사 중” 밝혀

농구선수 출신 스타 현주엽이 지난해 휘문고 농구 감독으로 부임한 후 훈련과 연습경기에 불참하는 등 근무 태만 의혹과 자녀 특혜 논란에 대해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시교육청은 “감사관실 공익제보센터를 통해 지난달 27일 민원이 접수됐다. 학교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해 자체 조사를 하고 있으며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학부모들은 감독 현주엽이 지난해 11월 부임 이후 방송 촬영을 이유로 훈련과 연습경기에 자주 불참했으며 자신의 고교 선배를 보조 코치로 선임해 사실상 훈련을 맡도록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 학교 농구부원 학부모들이 탄원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주엽 감독이 자신의 아들 2명이 소속된 휘문중 농구부 업무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측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이를 검토해 특별장학을 실시해야 할지 여부 등을 따져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주엽은 선수 은퇴 이후 해설 위원 활동이나 여러 예능 방송에 출연하며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으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많은 음식을 바로바로 해치우는 모습에 먹방 요청 타이틀을 얻었다.

때문에 지도자 업무에 집중하기보다는 먹방 촬영 스케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해지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