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예능 출연한 박신양
‘박신양 FUN 장학회’ 설립
배우 이이경도 장학회 출신
배우 박신양이 이이경과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지난 21일 박신양은 8년 만에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박신양은 지난 2009년부터 ‘박신양 FUN 장학회’를 설립해 후학 양성을 위해 후배들을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박신양은 “연극영화과가 있는 많은 학교에 지원을 한다. 그래서 많은 친구를 만났다”라고 전했다.
‘박신양 FUN 장학회’에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에서 쓰레기 남편 박민환 역을 맡은 배우 이이경도 장학회 출신이라고.
이에 유재석은 “연기 수업도 하냐”라고 물었고, 박신양은 “그런 건 따로 없으나 아무 때나 만나 연기 이야기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박신양은 지난 2020년부터 갑상선항진증을 앓고 있다며 “처음에는 ‘정신력으로 이기면 되는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심각해지니까 하루에 30분을 서있지 못하더라”라며 회상했다.
이어 “그게 오래되면 ‘영영 못 일어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몸이 참 유한하고 별거 아니고 허술하다 싶다”라며 “지금은 좋아지고 있다”라고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5년 전이 마지막 작품인 박신양은 “그림을 그려서 지금 충분히 표현하고 있는데 ‘연기를 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은 별로 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독님들이 전시회를 다녀가시고 있다. 언젠가는 미술을 소재로 연기를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신양은 최근 평택 아트센터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했다.
박신양은 화가와 작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책도 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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