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현정
‘피라미드 게임’ 합류
데뷔작으로 김혜수 극찬
배우 황현정이 ‘피라미드 게임’에 합류한다.
15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현정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 출연한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황현정은 극 중 큐비그룹의 막내딸로 피라미드 서열 F등급을 주도하여 괴롭히는 김다연 역으로 분한다. 황현정 특유의 진한 감정연기와 높은 연기 몰입도는 김다연이란 인물을 더욱 다채롭게 채워갈 예정이다.
앞서 황현정은 넷플릭스 ‘소년심판’에서 망상장애를 앓고 있는 연화 초등학교 살인사건의 진범 한예은 역으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예은으로 분한 황현정은 끔찍한 살인 뒤 춤을 추는 모습,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난동을 부리는 모습 등을 실감 나게 표현했다.
이에 함께 연기한 김혜수는 “황현정 배우는 실제 아주 어린 나이이고, 첫 번째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캐릭터 분석을 위해 국내외 조현병 관련 논문까지 번역해서 연구했다고 한다. 그 태도에 대해서 정말 놀랍고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PC방에서 심은석과 한예은이 만나 도망치는 장면에서 전형적인 도망자의 모습이 아닌 완벽히 캐릭터에 몰입해 뛰는 모습을 보며 ‘대견하다’라고 생각했다”라며 칭찬했다.
황현정은 이후 tvN ‘이로운 사기’에서도 천우희 아역으로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피라미드 게임’은 오는 29일 목요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댓글1
김지영
이런 드라마 만들지마라. 그러니까 아이들이 더 따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