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장금’의 김영현 작가
‘의녀 대장금’과 아무런 관련 없어
다른 드라마인 것으로 당사도 추측
지난 2003년~2004년 방영해 국내외 신드롬을 일으켰던 MBC ‘대장금’의 김영현 작가가 새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5일 드라마 제작사 KPJ 측은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에 MBC 드라마 ‘대장금’의 작가인 김영현 작가의 참여 여부를 묻는 문의가 이어져 알려드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KPJ 측은 “판타지오에서 제작 중이라고 보도된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과 김영현 작가는 아무 관련이 없다. 김영현 작가는 ‘의녀 대장금(가제)’ 제작 소식을 언론 보도를 통해 접했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은 김영현 작가의 오리지널 창작물로서, ‘대장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의 설정,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 사건의 전개 및 에피소드 등, 김영현 작가가 원저작자로서 극본의 내용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가지고 있다“라며 강조했다.
KPJ 측은 “따라서 언론에 보도된 ‘의녀 대장금(가제)’의 경우 김영현 작가와는 관련이 없는 드라마이며,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의 설정과 내용, 캐릭터 등과 어떠한 관계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장금’을 기반으로 한 스핀오프나 시퀄, 프리퀄도 아닌, 전혀 다른 드라마인 것으로 당사도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오니, 이 부분에 대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의녀 대장금(가제)’은 의녀가 된 장금이의 일대기를 다룰 예정이며, 지난달 30일 이영애는 극 중 ‘장금이’로 캐스팅됐다.
20년 만에 다시 ‘장금이’ 역할을 맡은 이영애에 대해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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