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대표 유희열
표절 의혹 후 활동 중단
‘핑계고 시상식’ 심사위원
방송 활동을 중단한 유희열이 뜻밖의 장소에서 포착됐다.
유희열은 음악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 작곡가, 방송인, 안테나 대표 등을 겸하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음악계에서 그의 영향력은 상당한데 이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인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13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진행한 것으로도 증명된다.
그러나 유희열은 지난해 영화음악계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의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표절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그는 해당 여파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했으며, 1년 넘게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있다.
유희열은 활동 중단 후 어떠한 근황도 전해지지 않았는데 ‘핑계고’ 시상식의 심사위원으로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제1회 핑계고 시상식’ 영상이 업로드됐다.
‘핑계고’는 그동안 출연했던 연예인 게스트들을 한 자리에 불러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을 위해 총 6명(팀)의 심사위원단이 꾸려졌는데, 그중 한 명이 유희열이었다.
유희열은 최우수상으로 송은이와 지석진에게 투표하며 지석진에 대해 “‘핑계고’ 세계관의 시작점”이라며 “석진 형이 없었다면 ‘핑계고’도 없었다”고 극찬했다.
이들의 심사와 구독자들의 투표 결과 ‘제1회 핑계고 시상식’에서 대상은 배우 이동욱, 최우수상은 개그맨 지석진과 조세호, 우수상은 방송인 홍진경, 신인상은 배우 유연석 등이 선정됐다.
한편, ‘핑계고’ 시상식 영상은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230만을 돌파하며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