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미나미노 요코 근황
12년 만에 이혼 소식 전해
과거 ‘일본 아이돌 4대 천왕’
일본 여배우 미나미노 요코가 깜짝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다수의 일본 보도 매체는 “미나미노 요코가 시즈오카시 시미즈구의 사회 복지 법인 ‘성심회’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체포된 남편 가네다 충사와의 이혼을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미나미노 요코 남편 가네다 충사는 지난 21일 특별양호노인홈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해당 법인은 7,000만 엔이 넘는 금액을 횡령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가네다 충사는 대학 후배와 이런 범행을 저질렀으며, 현재 경찰 측은 선배인 가네다 충사가 이를 주도했다고 보고 조사에 집중하고 있다.
남편의 혐의가 드러나자, 미나미노 요코는 “충격입니다. 왜 … 슬픔, 분노, 외로움 … 제대로 마주 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반응했다.
결국 결혼 12년 만에 이혼을 택한 미나미노 요코에 대해 누리꾼들은 “더 빨리 헤어졌어야죠”, “이제라도 헤어져서 다행이다”, “최고 미녀였는데…하필 그런 남자를 만나서…”, “앞으로는 꼭 행복하세요” 등 반응을 전했다.
미나미노 요코는 지난 1985년 데뷔해 청순한 이미지로 80년 일본 여배우 중 단연 최고로 꼽혔다.
당시 쿠도 시즈카, 아사카 유이, 나카야마 미호와 함께 ‘일본 아이돌 4대 천왕’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지난 2011년 4살 연하의 IT 관련 종사자인 가네다 충사와 결혼했으나, 남편은 결혼 줄곧 논란을 일으켜 누리꾼들의 비난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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