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연구소’ 발언
동덕여대 직접적으로 언급
동덕여대 측 법적 대응 예고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 경솔한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일 동덕여대 측은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동덕여대 학생을 유흥업소 종사자로 언급한 것에 대해 명예훼손 고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소 등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7일, ‘가세연’은 약 1시간 40분가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출연진은 “이선균 등이 방문한 유흥업소를 가봤는데 아가씨들이 다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어디 연극영화과 이런 친구들”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동덕여대 총학생회 측은 “특정 유튜브 채널에서 본교 방송연예과의 명예를 실추시킨 발언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채널의 구독자 수와 해당 영상의 조회수에 따른 영상의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어 대학 본부 차원의 공식 대응을 촉구하는 요청서를 발송했다”라고 전했다.
현재 동덕여대 측은 학생회장단, 공연예술대학 비상대책위원장, 공연예술대학 학장, 방송연예전공 주임교수, 홍보실 등으로 구성된 ‘유튜브 허위 사실 대책위원회’를 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위원회’는 해당 사안에 대한 대책 마련, 대응에 나설 예정이며 법적 대응까지 검토 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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