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김영광
‘악인전기’ 서도영 역
또 ‘인생캐’ 추가했다
배우 김영광이 ‘악인전기’를 꽉 채우는 연기력으로 인생캐를 추가했다.
김영광이 얼굴 근육까지 컨트롤하는 나노 연기로 시청자의 감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는 무표정했다가 무서웠다가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천의 얼굴’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22일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 3회에서 유성파 2인자 서도영(김영광 분)은 조직을 정비하며 배신자를 처단하는 냉혹한 모습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이를 목격한 변호사 한동수(신하균 분)와 그의 동생에게 시체를 처리하게 하는 등 본격적으로 마수를 뻗치는 모습이 드러냈다.
김영광이 그려낸 서도영은 무참하고 자비 없는 인물 그 자체였다. 배신자를 처단하며 무표정했던 그는 자신의 살인 현장을 목격한 이들에게 총구를 겨누며 재미를 느끼는 듯 웃으며 시청자를 소름 끼치게 했다.
김영광은 마치 신하균을 손바닥 위에 놓고 보고 있는 듯 한 모습을 보였다.
예측할 수 없는 싸이코 캐릭터에 무게감을 싣는 연기로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는 김영광은 그동안 차근차근 축적해 놓은 연기력을 꺼내놓으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그는 분위기, 연기, 피지컬 그 어느 하나 빠짐없이 도영 그 자체인 모습으로 앞으로 도영이 어떻게 변모할지, 그가 연기하는 도영 캐릭터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김영광이 출연하는 드라마 ‘악인전기’의 4회가 23일 월요일 밤 10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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