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정, 영화 ‘거미집’ 홍보
인터뷰에서 재결합 예고
“무대에 다시 서보고 싶다”
그룹 에프엑스 멤버 겸 배우 정수정(크리스탈)이 무대에 다시 서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최근 정수정은 영화 ‘거미집’ 홍보를 위해 인터뷰를 진행하며 에프엑스의 재결합을 예고했다.
많은 팬들이 ‘크리스탈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다는 질문에 정수정은 “솔로 가수 데뷔도 생각이 없는 건 아니다. 그러나 마땅한 곡이 없거나 일정이 안 맞거나 상황이 안 되더라”라며 “기회가 된다면 무대에 다시 서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대 위에 관객과 호흡을 맞출 때 그 떨림과 설렘은 결코 잊히지 않는다. 다시 경험해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에프엑스의 재결합에 대해선 “멤버들과 단톡방이 있어 서로 근황을 나누곤 한다. 다들 바쁘게 살고 있다. 다른 팀들이 재결합하는 걸 보면 뭉클한 감정이 들곤 한다”라고 말했다.
정수정은 “마지막에 낸 앨범이 마지막이 될 거라곤 예상치 못했다”라며 “다시 모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라며 에프엑스의 앨범이 끝이 아니라고 전했다.
한편 정수정이 속한 그룹 에프엑스는 2009년 9월 데뷔했다.
에프엑스는 ‘피노키오’, ‘핫 서머’,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 ‘첫 사랑니'(Rum Pum Pum Pum), ‘레드 라이트(Red Light)’, ‘포 월즈(4 Walls)’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이후 2015년 10월 마지막 앨범으로 불리는 정규 4집 ‘4 Walls’를 발매하고 2021년 4월 빅토리아의 SM엔터테인먼트 계약마저 완료되며 멤버 전원이 소속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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