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구역에 흡연하고 꽁초 버려…’ BTS 정국위해 팬들이 직접 나섰다

방탄소년단 정국 근황
미국서 사생활 침해 논란
흡연·투기 누명에 팬들 반응

방탄소년단 정국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팬들의 반응이 화제다.

최근 해외 일정을 위해 미국에 머무는 정국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다.

해당 영상 속 정국은 한 식당 앞에서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흡연을 한 뒤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정국이 금연 구역에서 흡연하고 바닥에 꽁초를 버렸다“라며 정국의 행동을 비난했다.

하지만 영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담배 불씨를 털어낸 정국의 손에 담배꽁초가 남아있는 것으로 미뤄, 담배꽁초를 무단 투기한 것은 사실이 아닐 것으로 추측된다.

한 팬은 해당 식당에 직접 연락해 흡연 가능 여부를 물었고, 식당 측은 “길이나 주차장 입구에서 담배를 필 수 있고, 많은 흡연자가 그렇게 한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팬들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의 한 도시인 베벌리힐스 법에 근거해 개인 흡연자는 민간사업체 및 야외 공공 행사의 지정된 흡연 구역에서는 흡연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기도 했다.

정국의 팬들은 정국을 향한 무분별한 비난은 물론 사생활 침해에 대해 분노하며, 직접 나서서 정국의 누명을 벗겨냈다.

한편 정국은 솔로곡 ‘Seven (feat. Latto)’으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 이후 7주 연속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오는 23일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