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완 ‘1인 2역’ 열연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서희재와 신주경 오가는 연기
배우 한지완이 1인 2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한지완은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서희재와 신주경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명연기를 선보이며 극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극 중 서희재로 분한 한지완은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어조와 눈빛으로 캐릭터가 가진 복잡한 내면을 세심하게 그려냈으며, 우혁과 묘한 분위기로 순간의 설렘을 자극하기도 했다.
또한 옷에 와인을 쏟는 난감한 상황에서 희재는 기윤을 향해 유혹적인 자태를 뽐내며 지퍼를 올려달라는 등 도도하고 고혹적인 자태로 분위기를 순식간에 압도했다.
그러나 희재는 기윤과 재클린이 싸우는 모습을 바라보며 “신주경의 죽음 너머의 진실을 알기 위해 장기윤 너한테 접근했어”라면서 “나 서희재가 바로 신주경이니까”라고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10년 전 신주경으로 분한 한지완은 도도하고 당찬 서희재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지고지순한 주경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이목을 끌었다.
한지완은 목소리 톤의 완급조절부터 180도 달라진 표정까지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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