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살 아파트' 낙인 찍힌 LH가 이미지 회복 위해 내린 최후의 수단‘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로 신뢰도와 민심이 바닥에 떨어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현재 분주하게 수습 중이다.
먼저 LH는 철근 누락이 발견된 임대주택 14개 단지 입주민에게 최대 154만 원의 이사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철근 누락시킨 LH 전관업체, 3년간 해먹은 금액만 이 정도였다철근 누락이 발견된 LH의 아파트 13개 단지는 LH 퇴직자가 임직원으로 근무했거나 적어도 2021년까지 임원을 지낸 전관 업체가 설계를 맡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업체들이 수천억 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철근 싹 다 빠진 LH '순살 아파트', 문제는 여기 있었다국토교통부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공한 15개 공공아파트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단순히 철근만 빠진 게 아니라, 이 아파트들의 설계사가 대부분 LH 퇴직자들이 다니는 전관 업체로 드러나면서 더욱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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