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도 탐낸 인재’ 맥심 3월호 화보 표지 장식한 뜻밖의 인물 (+품절)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
맥심 3월호 화보 표지 장식
온라인 서점서 벌써 품절 시작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공무원 최초로 맥심 표지를 장식했다.

김선태 주무관은 유튜브 충주시청 운영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센스와 밈을 활용한 재미있는 홍보 콘텐츠로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다.

특히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 홍보맨’으로 활동하며 지자체 유튜브로 이례적인 숫자인 62만 명의 구독자를 지니며 6급 주사로 쾌속 승진해 큰 이슈가 된 바 있었다.

연초 국무회의에서는 대통령까지 “신하고 재미있게 정책홍보를 한다”라며 김선태 주무관을 직접 언급해 화제가 됐다.

김선태 주무관은 “2019년 6월호에 인터뷰를 하고 5년 만에 표지를 찍게 됐다. 역시 급이 올라갔구나 생각하는 한편, 너무 늦게 불러주지 않았나 싶었지만 맥심을 워낙 좋아해서 흔쾌히 출연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맥심은 그의 쾌속 승진과 인기를 표현하기 위해 마당을 쓸고 바닥을 닦는 평민 김선태와 어의를 입은 왕 킹선태의 모습을 화보로 표현했다.

김선태 주무관이 표지를 장식한 맥심 3월호는 발매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온라인 서점에서는 벌써 품절이 시작된 곳도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형이 왜 거기서 나와”, “공무원 중 가장 독보적인 캐릭터” 등의 다양한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이에 맥심 관계자는 “김선태 한정판 안에 책 속 부록으로 그의 화보를 브로마이드로 크게 실었다. 수요 없는 공급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선태 주무관이 표지를 장식한 맥심 3월호는 맥심 홈페이지와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에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