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소속사 대표 박재범
아이돌 제작 위해 ‘모어비전’
“생긴 것뿐만 아니라…”
가수 겸 소속사 대표 박재범이 연습생 뽑는 기준을 밝혔다.
23일 가수 조현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리즈 갱신한 박재범 미모 ???????..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조현아는 박재범에게 “너무 많은 회사를 하셨었잖아요. AMONG, 하이어 뮤직 그다음에 모어비전으로…”라고 새로 창립한 소속사 모어비전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박재범은 “AMONG, 하이어 뮤직은 제가 창립해서 힙합 쪽에서 정상으로 많이 갔다. 그래서 더 이상 제가 대표로서 필요성을 못 느꼈다”라며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할 여유나 공간이 생겨서 ‘아이돌을 제작해야겠다’해서 모어비전을 차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조현아는 “오빠 같은 아이돌?”이라며 “보통 사장님들이 자기랑 비슷한 사람 되게 좋아하지 않냐”고 물었다.
박재범은 “취향은 확실히 있다”며 “생긴 것뿐만 아니라 예를 들어 선곡부터 볼 수 있다. 선곡에서 이 친구가 자기가 어떤 걸 멋있다고 생각하는지, 어떤 취향이고, 어떤 성향인지 바로 나온다”고 외모보단 선곡 등을 중요시 한다고 말했다.
박재범이 이끄는 모어비전(MORE VISION)은 대표 본인인 가수 박재범을 포함해 가수 제시, 청하, 댄서 허니제이가 있으며 댄스 크루 홀리뱅, MVP와도 계약을 맺었다.
박재범은 앞서 방송에서 아이돌 그룹 제작을 예고했던 것처럼 현재 전국적으로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그는 지난 18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방송 최초로 모어비전의 신사옥을 공개하기도 했다.
방송에서 공개한 모어비전 사옥은 지하 포함 5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루프탑과 탁 트인 뷰를 자랑했다.
이날 박재범의 매니저는 “처음 4명의 회사 구성원에서 지금은 약 30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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