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제가 답장한 거 아니에요”
남현희, SNS에서 억울함 토로
협박성 메시지에 대해 부인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14일 남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거 제가 답장한 거 아니에요”라며 해명했다.
남현희는 한 누리꾼과 함께 DM(다이렉트 메시지)를 캡처하며 “저 잠시 자리 비웠을 때 제 폰을 쓴 거네요… 후 … 진짜…”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현희에게 “전청조는 여자고 사기죄로 복역까지 했던 사람”이라고 알려줬으며, 남현희는 “네 감사합니다”라며 짧게 답했다.
이후 추가로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됐던 전청조가 남현희 조카에게 보낸 메시지도 언급됐다.
전송된 메시지에는 “꼭 너 같은 애들이 내 얼굴 봐야 정신 차리더라. 겁대가리 없이”라며 “지금도 말하는 게 싸가지 없는거 봐라ㅋㅋ”, “평택 바닥에서 너랑 같이 니 주변 것들이랑 같이 숨도 못 쉬게 해 줄라니까”, “너 내가 내일부터 경호원들 너 학교로 보내서 작업 칠라니까 그런 줄 알아라” 등의 협박성 메시지가 담겼다.
이에 남현희는 “이것도 저 아닙니다!!! 제 인스타 DM을 허락도 없이 사용했다”라고 부인했다.
한편 지난달 남현희는 전청조와의 재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전청조의 사기 전과 의혹과 성별 논란 등이 불거지며 이들은 결별했다.
현재 경찰이 파악한 전청조의 사기 범행 피해자는 23명이며, 피해 규모는 28억 원에 달한다.
남현희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 펜싱 아카데미의 한 수강생 학부모는 남현희를 전청조 사기 혐의 공범으로 고소했다.
경찰은 남현희가 전청조의 범행의 공모 여부도 수사 중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