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 선수 4명
성폭행 혐의로 조사받는 중
여기자 호텔로 초대해 술 권해
네 명의 축구 선수들이 여기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받는 중이다.
지난 3일 새벽 힐튼 호텔에서 아르헨티나 벨리즈 팀에서 뛰는 4명의 축구 선수가 24살의 스포츠 여기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한 선수가 컵 경기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르헨티나 투구만의 호텔 방으로 본인을 초대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세 명의 선수가 더 왔고, 여성은 술을 마신 뒤 어지러워 침대에 누웠다. 이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공식적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 피해자의 변호사 파트리시아 네메는 이 사건을 강간 사건으로 분류해 조사 중이다.
프리메라 디비전 클럽은 혐의를 받는 모든 선수가 그들 팀에서 뛰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르헨티나 축구에서 가장 성공적인 클럽 중 하나인 베이스 버노스 아이레스 벨레즈는 “이 고소를 인지하고 있으며,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모든 네 명의 선수들을 팀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이어 “필요한 모든 정보와 기타 관련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한편 벨레즈는 프리메라 디비전 타이틀 10회와 국제 컵 5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인터컨티넨탈 컵 등을 차지한 바 있다.
현재 리그에서 7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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