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주 50대 남성
12살 딸 친구들에게
스무디+진정제 먹여
오리건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충격적인 행동으로 기소됐다.
최근 Lake Oswego에 사는 57세의 Michael Meyden은 딸 친구 3명에게 마취제를 첨가한 스무디를 먹인 혐의로 기소됐다.
12살인 소녀들은 병원 검사 결과 모두 벤조디아제핀 양성 반응을 보였다.
사건 기록에 따르면 벤조디아제핀은 불안증을 치료하는 데 처방되는 약물로, 일반적으로는 Valium, Xanax, Klonopin 등의 이름으로 처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조디아제핀은 안정, 졸음, 편안한 기분을 유발하는 진정제의 종류다.
경찰은 Meyden이 아이들에게 약물을 섞은 스무디를 왜 제공했는지는 밝히지는 않았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Meyden은 다른 사람에게 통제 물질을 섭취시키는 혐의로 3건의 중죄, 소년에게 4급 통제 물질을 적용하는 혐의로 3건의 중죄, 소년에게 4급 통제 물질을 전달하는 혐의로 3건의 경범죄로 기소됐다.
현재 그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50,000달러로 결정된 보석금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Meyden 변호인은 “우리는 아직 증거를 보지 못했다. 기소장은 판사, 변호사도 허용되지 않은 곳에서 발행되었고, 모든 사실이 알려질 때까지 무죄로 여겨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사건 기록에는 사건 당일, Meyden이 소녀들과 저녁 시간을 함께했고, 피자를 먹으며 손톱을 꾸미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적혀있다.
또한 딸을 포함해 4명의 소녀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스무디를 만들어줬고, 소녀들은 밀크셰이크 스타일의 스무디를 2잔씩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록에 따르면 Meyden은 소녀들이 각자의 컵을 이용해 마실 것을 강조했고, 한 소녀가 상당한 양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스무디를 마신 소녀들이 잠들자, Meyden는 소녀들을 분리하려고 했고, 소녀들이 깊게 잠들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얼굴 앞에서 손을 흔들기도 했다.
이를 깨달은 한 소녀가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해 이들은 Meyden의 집에서 떠났고, Meyden는 소녀들이 떠나는 것을 꺼렸던 것으로 보여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