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북부 마구 경주 조련사
26살 프레데릭 부르고 기소돼
말 두개골 골절·안락사 혐의
뉴욕 북부 한 경주 조련사가 말을 골절 및 안락사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최근 해외의 한 보도 매체에 따르면 지난 7월 뉴욕시에서 북쪽으로 약 60마일 떨어진 곳의 크로포드에 있는 파인 부시 훈련 시설에서 경주 말을 죽게 한 혐의로 26살의 프레드릭 부르고(Frederick Bourgault)가 기소됐다.
부르고는 명시되지 않은 단단한 물체로 말을 때려 두개골 골절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동물이 안락사당한 혐의까지 받고 있다.
조사관들은 사망한 말을 발굴해 수의학 전문가들에게 검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르고는 11월에 2차 형법 손해배상을 포함한 두 가지 중죄로 기소됐다.
판사는 캐나다 출신인 부르고에게 사건이 진행되는 동안 여권을 반납하라고 명령하기도 했다.
현재 부르고가 변호사를 선임했는지 여부는 분명하지 않으며, 보도 매체 The Associated Press는 지방검사와 법률 구호 사무소에 전화 메시지를 남긴 상태다.
동물 윤리 대우를 위한 사람들(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은 부르고가 이전에 말을 차거나 채찍질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벌금을 내거나 정지당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PETA의 고위 부회장인 캐시 구이에르모(Kathy Guillermo)는 “부르고는 수년 전에 경주에서 퇴출당하고 경주가 끝난 후 처음으로 말을 채찍질했을 때 금지되어야 했던 상습 위반자”라고 증언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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