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헨리 카빌 발언
베드신 과도하게 사용돼
“난 베드신 좋아하지 않는다”
할리우드 남자 배우들의 발언이 화제다.
최근 헨리 카빌은 한 팟캐스트에서 “영화, TV에서 베드신이 과도하게 사용된다“라고 밝혔다.
헨리 카빌은 “난 그런 장면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해하지 못하겠다. 베드신이 관객에게만 도움이 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영화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요즘은 그게 과용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베드신에 의문을 품는 순간부터 점점 불편해지기 시작하고, ‘연기는 없고 이어갈 내용도 없나 보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경우, 인간의 상상력이 그것을 압도한다. 따라서 TV, 영화가 몸으로 가득 차 있는 장면을 보여줄 때 ‘벌거벗은 사람이구나, 대단하다’라는 생각 외에 무슨 생각을 하겠느냐”라고 전했다.
할리우드의 ‘베드신’에 대해 펜 바드글리도 입을 연 바 있다.
펜 바드글리는 “상당한 양의 베드신을 찍어봤지만, 베드신은 불편하다. 할리우드의 그런 측면은 항상 혼란스러웠다”라고 밝혔다.
펜 바드글리가 베드신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결혼 생활’ 때문이라고 전해졌다.
지난 2017년 가수 겸 배우 둘라 도미노 키르케와 결혼한 펜 브드글리는 “처음에 그 역할(‘You’)을 거절하고 싶었지만, 아내가 격려했기 때문에 수락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You’ 쇼러너인 세라 갬블에게 시즌4에서 베드신을 줄여달라고 요청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도 펜 바드글리는 “베드신에 경계를 설정하는 것이 자신의 경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참여할 수 있는 작품의 수가 제한된다”라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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