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복귀 시기
11일 브라이튼전 출전 가능성
황희찬도 울버햄프턴 복귀
64년 만의 우승 도전을 실패로 끝낸 클린스만호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고개를 숙인 채 “너무 죄송하다”며 한국 축구 팬들에게 사과했다.
우리나라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로, 요르단(87위)보다 64계단이나 위에 있지만, 이번 요르단전에서 유효슈팅 0개(요르단 7개)를 기록하며 2대0으로 완패했다.
결승 진출 실패로 손흥민은 오는 11일 토요일 영국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이튼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황희찬도 울버햄프턴 대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요르단전 패배로 한국 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비판을 더욱 거세졌다.
주장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허탈한 표정으로 오랫동안 경기장 위에 서 있기도 했다. 최악에 가까웠던 경기력과 요르단전 패배, 그리고 대회 4강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든 것처럼 보였다.
직후 기자회견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책임질 의사가 있나’라는 질문에 “물론”이라며 “감독은 언제나 모든 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도, ‘사퇴 의사’ 질문에는 “아직 어떠한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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