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배스의 실제 ‘블레어’ 등장
이혼 후 9살 아들 둔 여자친구
3년 간 열애 후 프로포즈 해
미국 인기 드라마 ‘가십걸’의 척 배스 역할로 국내 많은 팬들을 확보했던 에드 웨스트윅이 지난 29일 여자친구 에이미 잭슨과의 약혼을 발표했다.
웨스트윅은 스위스 그스타드의 눈 덮인 산이 내려다 보이는 다리 위에서 잭슨에게 프로포즈를 하는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다른 사진에는 잭슨의 네 번째 손가락에 있는 반지가 돋보였는데, 두 사람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해 보이는 얼굴로 포옹을 하는 모습이었다.
잭슨은 웨스트윅이 게시한 프로포즈 사진에 다이아몬드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Hell YES”라는 캡션으로 약혼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게시물의 댓글에는 통해 수 천명의 팬들의 축하 메세지가 이어졌다. 그 중에는 ‘가십 걸’에 함께 출연한 켈리 러더포드도 포함되어 있었다.
팬들은 ‘가십 걸’에서 웨스트윅의 계모 역할을 맡았던 러더포드가 극 중 웨스트윅의 연인 상대였던 블레어 윌도프 역의 레이튼 미스터를 언급한 것이 아니냐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특히 ‘가십 걸’의 척 배스로 유명세를 알린 웨스트윅이기에 “척 배스는 블레어와 공식적으로 결혼했다”, “그는 그의 블레어를 찾았다”는 팬들의 재치있는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웨스트윅과 그의 여자친구 잭슨은 2021년 애스턴 마틴 행사에서 만나 3년 간 사랑을 키워왔다.
잭슨은 여러 인도 영화에 출연한 적이 있으며, 과거 호텔리어 조지 파나요투와 약혼 후 2년 만에 결별했다.
현재 그녀는 홀로 9살인 아들 안드레아스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윅은 2023년 11월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을 통해 자신의 약혼자에 대해 “잭슨은 모든 것은 훌륭하다. 제 최고의 친구이자 최고의 엄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잭슨이 2년 간 열애한 타마라 프란체스코니와 결별 직후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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