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 사프카 사망 소식
’76세’ 나이로 사망해 눈길
소식 전한 가족들 반응
가수 멜라니 사프카가 76세 나이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멜라니 사프카 자녀인 레일라, 제오르디, 보 자레드는 SNS를 통해 지난 22일 멜라니 사프카가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들은 “우리는 가슴이 아프지만 우리 어머니에 대한 애정에 대해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고 어머니가 여러분 모두를 사랑했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세상은 훨씬 더 어두워졌다. 오늘은 그녀의 부재로 인해 황량하고 비 오는 테네시의 색이 창백해졌다. 하지만 우리는 그녀가 여전히 여기 있고, 별들로부터 우리 모두와 여러분 모두에게 미소를 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팬들을 향해 “어둠을 밝히고 수많은 사람의 아내, 어머니, 할머니, 증조할머니, 친구였던 특별한 여성을 기억하며 우리 모두 연결되도록 촛불을 켜달라”라고 추모를 당부했다.
미국의 유명 가수인 멜라니 사프카는 지난 1967년 1집 ‘멜라니 사카프'(Melanie Safka)로 데뷔했다.
이후 합창단 에드윈 호킨스 싱어스와의 콜라보, ‘Lay Down(Candles in the Rain)’으로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또한 직접 작사한 곡인 ‘Brand New Key’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다.
해당 곡은 1971년 12월부터 1972년 1월까지 빌보드 핫100 싱글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1973년 발표한 ‘더 새디스트 싱’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멜라니 사프카는 최근까지도 새 커버 곡 ‘Second Hand Smoke’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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