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 폴 비뇽
암 투병 끝에 사망
‘500일의 썸머’ 스타
로맨틱 코미디 영화 ‘500일의 썸머’ 스타의 비보에 팬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영화 ‘슈렉’과 ‘500일의 썸머’에서 성우로 활약한 배우 장-폴 비뇽(Jean-Paul Vignon)이 89세로 별세했다.
프랑스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장-폴 비뇽은 간암으로 투병 중 결국 베버리 힐즈에서 세상을 떠났다.
간암과의 싸움 끝에 89세로 별세한 프랑스 배우 장-폴 비뇽의 소식은 3일 그의 가족들에 의해 발표되었다.
비뇽은 ‘슈렉’에서 로빈 후드의 즐거운 남자 중 한 명 목소리를 내고, 로맨틱 코미디 ‘500일의 썸머’의 나레이션을 맡은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그는 1950년대 프랑스에서 처음 활동을 시작했다. 그곳에서 그는 파리 카바레의 일부로 공연하거나, 여러 프랑스 영화에 출연했다.
이후 그는 뉴욕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1963년 스탠드업 코미디언 우디 앨런(Woody Allen)을 위한 공연을 열었다.
그 후 비뇽은 미국에서 80년 동안 머물며 성공적으로 연기 경력을 쌓음과 동시에 성공적인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비뇽의 유족으로는 오랜 파트너인 수지 서머스(Suzie Summers)와 그의 딸인 마르게리트 비뇽 고울(Marguerite Vignon Gaul)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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