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에밋 윌시
3월 19일 별세
향년 88세로 사망
베테랑 배우 M. 에밋 월시가 사망했다.
그의 매니저인 샌디 조셉(Sandy Joseph)은 “그가 3월 19일 버몬트에서 향년 88세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버몬트 주 스완턴에서 자란 월시는 1969년 영화 ‘앨리스의 레스토랑(Alice’s Restaurant)’로 데뷔했다.
이후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 ‘블러드 심플(Blood Simple)’, ‘나이브스 아웃(Knives Out)’ 등 15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했다.
리들리 스콧의 1982년 영화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에서 월시는 해리슨 포드의 LAPD 보스였고, 코엔 형제의 감독 데뷔작 ‘블러드 심플(Blood Simple)’에서는 사악한 사립 탐정 로렌 비서 역을 맡았다.
그의 다른 역할로는 1986년 공포 영화 ‘크리터스(Critters)’에서 부패한 보안관 역이 있다.
또한 1997년 영화 ‘내 가장 친한 친구의 결혼식(My Best Friend’s Wedding)’에서 더모트 멀로니의 아버지 역을 맡아 유명세를 얻었다.
또한 2014년 브렌던 글리슨(Brendan Gleeson)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 ‘캘버리(Calvary)’에도 출연했으며, 가장 최근 출연작은 2019년 경비원으로 출연한 ‘나이브스 아웃(Knives Ou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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