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1994년생 아닌 1993년생이었다
나이 속인 이유 “초등학교 시절 母 사기 혐의 때문”
한소희 母, 현재 구속 수감 중
배우 한소희의 실제 나이가 1993생인 31살인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텐아시아는 한소희가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실제 나이를 밝히지 못했던 이유를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한소희가 1994년생으로 살게 된 배경에는 어머니가 있었다. 한소희가 초등학교를 재학할 당시, 어머니의 사기 혐의로 정상적인 등교가 불가능했고 1년이 지나서야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소희는 해당 매체를 통해 “어머니 수배로 인해 강제로 울산에 가게 됐다. 이후 학업 중단 사태로 1년을 집에서 보냈고, 어머니가 구속 수감된 후 원주로 돌아와 4학년으로 재입학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소희 어머니 A씨는 딸의 데뷔 후에도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2020년 어머니의 ‘빚투’ 의혹이 일자, 한소희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외할머니 손에서 자랐다는 가정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또 한차례 ‘빚투’ 논란이 터지자 한소희는 “어머니가 한소희가 미성년자일 때 임의로 통장을 개설, 해당 통장을 (한소희 몰래) 돈을 빌리는 데 사용했다”면서 “천륜을 못 끊은 것은 사실이지만 관련 채무는 책임질 계획이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또 지난 9월에는 A씨가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됐다. 이미 그는 동일한 혐의로 한차례 벌금을 낸 전력이 있으며, 사기 등의 혐의로 여러 차례 피소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한소희 측은 “이번 사건은 배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인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며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한소희는 최근 혜리에게 악플을 작성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한소희는 “사실이 아닐 시(해당 계정이 본인 계정일 시) 모든 법적 책임을 따르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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