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안 나올 때…” 안은진이 밝힌 ‘연인’ 비하인드 (ft.남궁민)

안은진이 밝힌 ‘연인’ 비하인드
“남궁민이 다독여 줘”
‘연인’으로 최우수상 수상

배우 안은진이 드라마 ‘연인’ 비하인드를 밝혔다.

지난 4일 패션지 ‘마리끌레르’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웃음이 계속 나서 NG vs 눈물이 안 나와서 NG. 배우 안은진의 선택은? Balance game with Ahn Eunjin’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안은진은 밸런스 게임을 하며 대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본 한 번 보고 다 외우기 vs 항상 매력적인 애드리브 하기’라는 질문에 안은진은 “대본 한 번 보고 다 외우기”라며 “급하게 촬영을 해야 할 때, 대본이 머리에 안 들어와있으면 며칠 동안 고민을 많이 해야 하니까 한 번에 다 외우고 빨리 외우는 게 좋다”라고 답했다.

‘웃음이 계속 나서 NG vs 눈물이 안 나와서 NG 둘 중 더 나은 것은?’이라는 질문에 안은진은 “둘 다 너무 괴로운데 눈물이 안 나와서 NG”를 골랐다.

안은진은 “꼭 눈물을 흘리지 않아도 감정이 전달이 되면 괜찮으니까 ‘눈물이 안 나와서 NG’가 조금 더 나은 상황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연인’ 촬영할 때 경험했던 기억’을 묻는 질문에 안은진은 “당연히 겪었다. 촬영이 길고 감정 신이 워낙 많다 보니까 눈물이 잘 안 날 때가 더러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옆에서 (남궁민) 선배님께서 괜찮다고 그렇게 가도 이 신이 잘 설명이 되면 괜찮다고 많이 다독여주셔서 잘 찍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웃음을 못 참은 적이 있었는데 촬영만 시작하면 웃기니까 그건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은진은 드라마 ‘연인’으로 ‘2023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남궁민은 ‘연인’으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

‘연인’은 시청률 12.9%까지 오르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