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밀수’에 이어 또 한 번 스크린 장악하러 나왔다는 배우

신 스틸러 배우 안세호
최근 ‘범죄도시3’, ‘밀수’ 출연
영화 ‘서울의 봄’에도 합류

배우 안세호가 영화 ‘서울의 봄’ 합류 소식을 전했다.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 후 반응이 폭발한 ‘서울의 봄’은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세호는 극 중 수도경비사령부(수경사) 30경비단장 ‘장민기’ 역을 연기한다. 30경비단은 신군부 세력의 지휘부로 활용된 곳이자 주요 인물들이 모두 집결한 중요한 장소이다.

30경비단을 책임지는 장민기는 군 내 사조직의 일원으로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 분)의 명령에 불복한 채 신군부 세력의 편에 서는 인물이다.

기대작 ‘서울의 봄’ 합류 소식을 전한 안세호는 앞서 영화 ‘범죄도시3’, ‘밀수’에서 활약해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범죄도시3’에서는 살벌한 비주얼로 거친 카리스마를 발산하던 야쿠자 토모카와 료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진짜 일본인이 아니냐’는 오해를 살 정도로 리얼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밀수’에서는 군천항 세관 계장 이장춘(김종수 분)의 오른팔인 세관 직원 김수복 역으로 주어진 업무를 착실히 수행하지만 어딘가 의뭉스러운 데가 있는 모습을 보이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활약한 안세호가 이번 ‘서울의 봄’을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나선 안세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