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죽이고 있었는데…” 강형욱 논란 지켜보던 ‘설채현’, 결국 입 열었다

강형욱 갑질 논란에 불똥 튄 설채현
SNS 통해 “걱정 안 해도 된다” 전해
직원들과 찍은 다정한 사진 올려

동물 훈련사 겸 보듬컴퍼니 대표 강형욱에 대한 갑질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의사 겸 또 다른 동물 훈련사 설채현에게 불똥이 튀자 결국 관련 입장을 전했다.

22일 설채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과 함께 직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설채현은 “뭔가 분위기도 안 좋고 괜히 이런 분위기에 글 쓰면 오히려 기회주의자 같아 보이고 해서 조용히 숨죽이고 있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저도 그런 거 아닐까 걱정과 의심의 눈초리들이 보여서 말씀드리면 저희 직원들에게 저는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며 오랜 기간 함께한 사진 속 직원들을 소개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설채현은 “항상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한데 그래도 우리나라 올바른 교육 문화 만들어보자고 저랑 매미처럼 꼭 붙어있어 줘서 고마운 친구들이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결론은 저한테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 솔직히 그거 빼면 시체”라고 덧붙이며 직원들과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항상 응원합니다. 초심 잃지 마시고 더욱 깊고 넓어지시길.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등 응원의 댓글들을 남겼다.

한편 강형욱은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의 직장 내 괴롭힘 등 갑질 폭로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